매거진 퍼즐
덜 짜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식사할 때 꼭 국이 있어야 해!”
“건강 생각하면 싱겁게 먹어야 하는데...”
평소 짜게 먹거나 국물 요리를 즐겨 먹는다면 조심해야 할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나트륨인데요.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나트륨 하루 권장량 2,000 mg보다 많이 섭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나트륨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나트륨이란?
나트륨(Sodium, Na)은 모든 동물에게 필요한 다량 무기질 중 하나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은 체내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 주어야 하고, 소금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자연식품에도 많이 존재합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수분 평형, 산-알칼리 평형 등 몸 안의 여러 생리 기능을 조절해 주며, 혈장의 부피를 조절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합니다. 하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신장질환, 골다공증, 위장질환, 당뇨병, 부종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소금만 적게 섭취하면 될까요?
나트륨은 소금뿐만 아니라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양념류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만 줄이는 것이 아닌 양념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배출을 도울 수 있는 영양소가 있는데요. 바로 칼륨으로 나트륨과 함께 삼투압 조절과 수분 평형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고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을 완화합니다. 칼륨은 자연식품에 대부분 존재하지만, 가공식품에는 가공 과정을 통해 칼륨은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되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집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 실천할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공식품보다는 신선식품을 구매하고 가공식품은 저염 제품으로 선택합니다. 조리 시간을 맞출 땐 음식을 식힌 후 간을 하고, 천연 재료인 다시마, 멸치, 마른 새우 등을 이용한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시원하고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식품안전나라 나트륨 정보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
2.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https://blog.naver.com/kfdazzang/222638557728)
3.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4.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https://blog.naver.com/kfdazzang/222704171499)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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