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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감염률이 높은 이 병은?

“수족구병은 백신도 없다는데…”

“아이들만 걸리는 줄 알았는데 성인도 걸릴 수 있대”

수족구병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아마 어린 자녀를 둔 분들은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 감염률이 90%로 높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질환인데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수족구병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手足口)병은 병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원인은 장바이러스로,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생하지만, 더 큰 어린이와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수족구병은 환자의 비말(침방울), 분비물(침, 가래, 콧물, 대변), 수포의 진물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 혹은 물건을 통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입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드물게 합병증으로 인한 수막염, 뇌염, 폐출혈, 심근염, 급성 이완성 마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

수족구병은 나타나는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하여 대부분은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나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워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나, 수족구병이 심한 환자의 경우 검사실 진단이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나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탈수 상태가 될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먹는 양이 심하게 적어지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전염됨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수족구병 예방 방법

마이퍼즐 학술팀

수족구병 바이러스 수포 전염 어린이집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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