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퍼즐
연말 술자리 가기 전! 한번 읽어보세요!
“연말 술자리 약속이 너무 많아”
“이렇게 마시다간 몸에 문제 생기는 거 아냐?”
연말이 다가오면 각종 모임들로 인해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됩니다. 지나친 음주는 숙취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안전한 음주 방법! 오늘은 술과 음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은 영양가가 있을까?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로, 알코올 1g이 7.1kcal의 열량을 내는 데 비해 그 외 영양소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흔히 마시는 소주 1잔(50cc), 맥주 1컵(200cc)이 약 7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어 2~3잔만으로도 밥 1/2~2/3공기를 먹은 것과 비슷한데요. 이렇게 알코올은 고열량 식품이긴 하지만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낮습니다. 그러나 음주하게 되면 술 외에도 안주를 비롯한 음식 섭취로 인해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술은 우리 몸 전신에 작용하고 다양한 질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세포와 신경에 영향을 주고, 뇌를 손상해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 또는 술 분해 요소가 부족한 사람은 간이 술을 분해하지 못해 독성물질을 생성하여 간세포의 손상 및 염증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간 기능 저하, 지방간, 황달,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술 약속과 모임!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음주법은?
음주 후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자주마시고, 열량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이 적은 탄수화물 • 단백질 식품을 적정량 섭취하며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일반적으로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남자 1일 40g, 여자 20g 이내여야 하며, 이를 흔히 즐겨 마시는 도수 19%의 소주로 환산해 보면 1주일에 1회, 남자는 5잔 이내 여자는 2.5잔 이내입니다. 하지만 적정 알코올 섭취량과 관계없이 술을 마신 후 다음 날 숙취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한다면 자신의 적정 음주량을 벗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 기능 회복을 위해 최소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해서 미리 건강한 몸을 만들어 놓고, 모임이 몰려있는 기간에는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업무와 지나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곤하더라도 오후에는 카페인 음료를 가급적 피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적당한 음주도 좋지만, 술자리를 피해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 식사를 계획하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음주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1.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s://hqcenter.snu.ac.kr/archives/jiphyunjeon_type/h-winter)
2. 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mohw2016/221735121308)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271638)
4.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s://hqcenter.snu.ac.kr/archives/jiphyunjeon_type/h-winter)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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